편한 건 말할 것도 없고 방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가구 매장에 있는 모든 브랜드의 모든 리클라이너에 다 앉아봤는데

이 모델이 디자인, 착석감, 색상 등 모든 면에서 제일 좋더라고요.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구요. 눈 앞에 계속 아른거려서 다음날 바로 계약해버렸어요..

가죽이 부드럽고 포근한데 나름대로 스크래치에도 강해요. 그래서 막 쓰기에도(?) 좋고요. 

180도까지 젖혀져서 원하는 각도로 조절이 편한데 고정도 잘 돼요!

요즘은 집에 와서 자는 시간 빼고는 모든 시간을 리클라이너 위에서 보내고 있네요ㅋㅋㅋㅠㅠ 너무 편해서 책 읽다가 잠들 때도.. 많습니다ㅋㅋ

원래 라떼 색상을 사려고 했는데 실물로 보니 제 눈엔 스트로우 색상이 더 고급스럽더라구요. 집이 약간 톤 다운 된 베이지 인테리어인데 스트로우 색상이 부담스럽지 않게 포인트가 되어서 좋았어요. 집에 놀러온 친구들도 모두 리클라이너 보고 예쁘고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자동 대비 수동 리클라이너가 콘센트에 연결될 필요가 없어서 설치하는 장소에 구애를 덜 받고, 인테리어를 덜 해치고, 오히려 각도를 더 빠르게 조절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제일 잘 산 아이템이에요! 대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