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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지보이를 쓰다 IMG를 선택한 이유와 IMG의 장단점(1주일 사용 후기 추가+3달 사용 후기..?)

도토리 2021.12.08 18:29

기존에 레이지보이를 사용하다, 책을 읽거나 하는데 있어서는 헤드레스트 틸팅 기능이 없어 불편함이 많아 여러 브랜드 매장을 다녀와보며 시착도 해보며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레이지보이 전동 모델에는 헤드레스트 틸팅 기능 있습니다. 다만 전동은 모터 고장 등의 이슈가 발생할 수 있어, 굳이 구매를 하고 싶진 않더군요).

많이들 아시는 스트레스리스도 다녀오고 했지만, 키가 좀 있다보니(180 중후반), 가장 크게 나왔다는 매직 모델도 뒷통수를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더군요. 


그러던 도중, IMG에 대해서 알게 된 후 직접 매장에 찾아가 앉아봤는데 헤드레스트 부분을 높게 올릴 수 있다보니 머리도 잘 받쳐주고 좋았었습니다. 

실제로 이제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데도, 한 두어시간 정도는 앉아 있어도 허리나 목, 날개죽지 부분이 뻐근하다거나 그런 느낌은 아직 받지 못하고 있네요. 

상당히 가성비 좋게 좋은 제품을 산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한샘에서 수입하여 유통하는 브랜드다 보니 제품 수령도 빠르고, AS 같은 문제도 사실 크게 걱정이 안되고 좋네요. 다른 수입 브랜드는 제품 수령일도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하고, 8개월 째 기다리기도 한다고 하고.. AS도 직접 본사로 보내야된다고 그래서 참 좀 그랬었는데 말이죠. 


다만, 솔직히 진짜 편하게 그냥 누워서 쉬기만을 원한다면 레이지보이가 나은 것 같습니다. 쿠션감 부분에 있어서는 분명히 IMG 뿐만 아니라, 그 어떤 브랜드도 레이지보이를 따라가진 못하는 것 같아요.

IMG의 경우에 레이지보이랑 비교하면 쿠션감이 없는 수준입니다(IMG는 시디즈 T시리즈, 사무용 의자 정도 수준의 쿠션감입니다. 오래 앉아 있는다고 뭐 베긴다거나 그런일은 없지만, 완전 푹신하다 이런 느낌이 드는 쿠션감은 아니에요)


그러나 누워서 쉬는 것이 아니라, 앉아서 차도 한 잔 하고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여러가지를 하신다고 한다면 여러 브랜드 다 통틀어서 IMG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 가장 최고의 선택이지 않나 싶네요.

특히나 저처럼 키가 있으신 분들은 위와 같은 활동을 리클라이너에서 하실 예정이라면, IMG 이외의 대안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처음에 이야기 했듯이, 다양한 브랜드 다 다녀봤지만 상판 높이가 다 너무 낮습니다. 몇 센치 차이 안나지만 직접 앉아보면 차이 큽니다).


여기 보니, 또 리뷰를 쓸 수 있는 것 같은데 더 오랜 기간 동안 써보고 다시 리뷰 써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이 다른 분들의 구매에 조금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 일주일 사용 후기(21.12.16 작성)

1. 밤에 어쩌다 잠들었다가, 아침에 일어났는데 허리 안아픔.

1-1. 낮잠 가끔 자도 허리 안아픔

1-2. 근데 이건 사람 체형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상체가 길고 조금 어깨가 있다 싶으면 무조건 이 모델 사야됨. 다른 모델은 상판이 이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아서 누워서 자는 일이 발생하면 좀 불편할듯..(겨자 색 219만원짜리).


2. 헤드레스트 높이 조절은 진짜 최고의 기능임. 스트레스리스는 앉은 키 좀 있는 경우에 진짜 너무 쉽게 헤드레스트가 내려가서 사실상 헤드레스트 높이 조절 기능이 제대로 된다고 보기 힘듦. 

2-1. 다만, 누웠을 때 헤드레스트를 쉽게 좀 내릴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건 좀 힘이 듦(아예 안되는건 아님, 진짜 손쉽게 안된다는 말일 뿐)


3. AS 진짜 너무 좋고. 이거 하나로 그냥 IMG 사야됨.
별 일은 아닌데 헤드레스트를 제일 높게 올렸을 때 한쪽만 상대적으로 더 쉽게 내려간다는 느낌이 있어서 

AS 요청 했고, 기사님 금방 오시고 얼마 걸리지도 않아서 문제 확인하고 조치해주신 다음에 떠났음. 


레이지보이는 AS 받아본 적은 없었지만, 녹 문제로 문의했을 때 제품 수거 후 조치 가능하다 했었고, 스트레스리스는 제품을 무슨 본사로 보내야된다고 그러는데

이건 뭐 한샘에서 자체적으로 AS 하다보니 너무 편함.. 


* 1주일 사용 후 결론: 품질, 가격, AS까지 너무 좋고 만족..


아래는 모든 경우의 수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참고하시라고.. 


내가 키가 좀 있다 -> IMG 최상급 라인 or 노르웨지아 가볼 것(하위라인은 키 때매 안됨, 근데 AS에서 한샘이 넘사..) 

내가 키가 좀 있고, 상판도 좀 있는 편이다 -> IMG 노르딕 90 말곤 안됨, 노르웨지아 가보는 것도 괜찮긴 함

내가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돈은 많다 -> 스트레스리스, IMG 중 알아서 구매

잠깐 낮잠 자는 용 or 취침용 or 진짜 그냥 누워서 쉬고 싶다, 살짝 못생긴 건 감당 가능하다 -> 레이지보이

 

+ 한 세 달 지난 시점에서의 사용 후기(22.03.16)

1. 허리 진짜 안아픔 10시간 앉아있어도 땀 차는 일은 있어도 허리아프진 않음(첨엔 허리쪽 쿠션이 빵빵하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걱정했는데 진심 안아픔)

2. 졸릴 때 침대 대용으로 쓰는건 레이지 보이 압승임.. IMG는 졸리면 잘 수 있다고 치면, 레이지보이는 안졸려도 잘 수 있음

3. 앉아서 뭐 보거나, 작업하는 용도면 IMG가 무조건 좋음. 레이지 보이는 전동형을 사서 헤드 틸팅 기능 있는거 아닌 이상 IMG보다 무조건 불편함(근데 IMG는 전용 테이블이 없어서 스트레스리스가 이런 부분에서는 좋은 듯, 근데 키 크신 분들은 그냥 iMG 사서 사이드 테이블을 놓으세여)

4. 진짜 다 좋은데 이건 진짜 너무 단점임. 등받이 조절하는 유압조절 레버가 오른쪽 아래에 있다 보니 누워있는 상태로 조절하긴 힘듦.

그냥 좀 귀찮은 것 뿐이긴 한데.. 이런 부분은 솔직히 레이지보이(이것도 팔이 좀 짧으신 분들은 힘듦 그래도 레버를 당기는 형식이라 IMG보다는 좀 더 수월함)나 스트레스리스가 좋은 것 같음, 특히 스트레스리스가 이런 부분은 압승인듯. 


3달 차 결론: 키가 크고, 앉아서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신문을 읽거나 저널을 읽거나 여튼 그런 활동 하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IMG 무조건 추천. 잠자는 용도로도 충분함. 다만 침대처럼 편한걸 원하면 그건 레이지보이를 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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